[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중국의 e스포츠 전문 회사인 KING-ZONE(이하 킹존)이 8일 2017 섬머시즌 우승팀 롱주 게이밍을 정식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2018시즌을 앞두고 롱주 게이밍은 'KING-ZONE DragonX'(킹존 드래곤X)라는 새로운 팀명을 사용하며, 팀 엠블럼 역시 변경한다.
킹존은 중국에서 최고의 e스포츠 경영회사이며 게임컨탠츠 제작 및 배포, 게임전문 마케팅 및 경영, 관리(통합 매니지먼트), 게임 아카데미 사업, 프로선수 육성 및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롱주 게이밍 강동훈 감독은 "인수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인수를 결정해준 킹존에 감사 드리며, 선수단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큰 투자를 결정해준 부분에도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킹존은 롱주 게이밍의 인수로 세계최고수준의 한국 e스포츠 시스템을 통한 인프라구축과 국내외 이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또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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