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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셀타와 2-2 무…바르셀로나와 16점 차
작성 : 2018년 01월 08일(월) 07:50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난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를 상대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레알은 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가 16점으로 벌어졌다.

셀타는 전반 32분 다니엘 바스가 역습 상황에서 로빙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알은 오랜만에 제 실력을 보인 가레스 베일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베일은 전반 35분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질주해 잡아낸 후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37분에는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역전을 만들었다.

레알은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전 셀타의 공세에 시달렸다. 셀타는 후반 26분 페널티킥을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후반 36분 막시밀리아노 고메스가 바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원정 경기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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