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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피츠버그, 강정호와 작별해야할 때"
작성 : 2018년 01월 07일(일) 08:57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미국 현지에서 다시 한 번 강정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6일(한국시간) '강정호와 작별해야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강정호와 이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팬사이디드'는 "강정호는 다재다능한 내야수로, 2015, 2016시즌 동안 타율 0.273 출루율 0.355 장타율 0.483 36홈런을 기록했다"면서 "한국에서만큼은 아니지만, 생산력있는 타자였다. 지난 몇 년간 KBO 출신 선수들의 기록을 고려하면, 강정호는 상대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강정호가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 2015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강정호는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아 미국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시선도 싸늘하다. 2018시즌 역시 취업비자 발급이 불투명한 처지다.

'팬사이디드'는 "강정호의 메이저리그에서의 미래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면서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인해 피츠버그 구단으로 돌아갈 수 있는 취업비자를 받지 못했다. 또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엄청난 삼진률을 보이고, 그가 보여줬던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팬사이디드'는 또 피츠버그 구단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강정호를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에 보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프로야구 선수로 복귀할 수 있는 한 가지 방안은 한국에서 뛰는 것"이라면서 "넥센과의 협상으로 투자손실을 줄일 수 있고, 향후 강정호의 징계가 풀릴 때 메이저리그로 복귀시킨다는 조항을 삽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매체는 강정호가 KBO 리그에 복귀하더라도, 징계로 인해 출장정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에서 강정호와 피츠버그 구단의 결별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일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강정호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피츠버그 구단에 계약 파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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