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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리버풀, 2048억 원에 쿠티뉴 바르사 이적 합의"
작성 : 2018년 01월 07일(일) 02:14

사진=리버풀 공식 SNS 계정

사진=BBC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필리페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언론 BBC의 공식 SNS 계정인 'BBC 머지사이드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쿠티뉴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키는데 동의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면서 "쿠티뉴의 몸 값은 1억 4200만 파운드(한화 약 2048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행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쿠티뉴는 지난 2013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이래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쿠티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3골 7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행을 견인했고, 올 시즌 역시 리그 7골 6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그간 쿠티뉴는 많은 공격포인트 뿐만 아니라 뛰어난 경기력으로 리버풀 공격 전체를 이끄는 '에이스' 역할을 소화해냈다.

하지만 지난 여름부터 쿠티뉴를 둘러싼 이적설이 솔솔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다수의 해외 언론은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영입하려한다는 이야기를 연일 보도했고, 구체적인 액수까지 언급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리버풀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쿠티뉴를 바르셀로나에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그를 둘러싼 소문을 일축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쿠티뉴와 바르셀로나 사이에는 끊임없이 염문설이 터져나왔고, 결국 바르셀로나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쿠티뉴를 품에 안을 것으로 보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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