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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더블더블' LG, 6연패 탈출 성공…KT 구단 최다 11연패 타이
작성 : 2018년 01월 06일(토) 16:59

에릭 와이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창원LG가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LG는 6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서 82-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시즌 11승째(20패)를 신고했다. 반면 KT는 4승27패로 팀 역대 최다인 11연패와 타이를 이뤘다.

이날 LG 에릭 와이즈는 25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규와 김시래도 각각 18점, 10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LG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LG는 정창영의 3점포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LG는 김종규, 김시래 그리고 와이즈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외곽에서는 기승호가 정확한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르브라이언 내쉬가 분전하며 흐름을 가져오려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2쿼터와 3쿼터는 접전이었다. 양 팀은 나란히 16득점씩을 뽑아내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3쿼터는 KT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KT는 3쿼터 내쉬가 시작부터 3점포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KT는 김영환과 웬델 맥키네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LG를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LG는 제임스 켈리와 와이즈 두 외국인 선수가 차례로 KT의 골망을 흔들었고, 김시래가 3점포로 지원에 나서며 물러서지 않았다.

치열한 승부 끝에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쪽은 LG였다. LG는 4쿼터 들어서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LG의 82-7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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