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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데뷔 결승골' 리버풀, 에버턴 누르고 FA컵 32강 진출
작성 : 2018년 01월 06일(토) 09:04

사진=리버풀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이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에버턴과의 경기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라이벌을 꺾으며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전반 중후반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은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으로 넘어가자 에버턴도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에버턴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야기엘카가 내준 공을 시구르드손이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리버풀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리버풀은 후반 막판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이적생' 반 다이크 였다.

리버풀은 후반 39분 옥슬레이드 채임벌린이 올려준 코너킥을 반 다이크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턴의 골망을 갈랐다. 결국 이 골을 결승골이 됐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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