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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주성 은퇴투어 첫 경기서 SK 잡고 선두 수성
작성 : 2018년 01월 05일(금) 21:0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원주DB가 김주성의 은퇴투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DB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1-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추격에 나선 2위 전주 KCC와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디온테 버튼이 21득점 8리바운드, 두경민이 20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주성도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6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는 1쿼터 초반 SK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고전했으나 버튼이 빠르게 점수를 쌓으며 추격해 20-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두경민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접전을 펼쳤고, 서민수의 막판 중겨리 슛으로 40-39로 점수를 뒤집고 3쿼터에 나섰다.

기세를 탄 DB는 김주성의 3점까지 더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SK는 3쿼터 종료 직전 정재홍의 3점으로 4점차까지 추격하며 4쿼터 역전을 노렸다.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최준용의 연속 3점 슛으로 2점 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DB는 윤호영과 김주성의 연속 3점슛, 윤호영의 바스켓 카운트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11점 차이로 벌렸다. 최준용이 분전했으나 DB는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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