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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40점' 한국전력, 삼성화재 격파…5연승·3위 도약
작성 : 2018년 01월 04일(목) 21:37

펠리페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전력이 5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3-25 25-27 25-20 15-11)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11승10패(승점 34)로, 대한항공(승점 32)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14승7패(승점 40)로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42) 추격에 실패했다.

펠리페는 40점, 공격성공률 53.52%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전광인도 19점, 공격성공률 61.90%로 제몫을 해냈다. 삼성은 타이스가 35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처마다 잦은 범실로 무너지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접전으로 펼쳐진 1세트에서 전광인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을 잡아내며 25-21로 승리했다.

삼성화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주포 타이스가 폭발하면서 2세트와 3세트를 각각 25-23, 27-25로 가져갔다.

궁지에 몰린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펠리페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25-20으로 승리,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이어 5세트에서는 상대의 범실을 틈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극적인 재역전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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