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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EB하나은행 꺾고 7연패 수렁 탈출
작성 : 2018년 01월 04일(목) 21:01

김연주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신한은행이 7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4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2-65로 승리했다.

7연패 사슬을 끊은 신한은행은 7승11패를 기록,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EB하나은행은 6승12패로 5위가 됐다.

출발은 불안했다. KEB하나은행의 공세에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2-8로 끌려갔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단비와 윤미지, 쏜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가 끝났을 때 신한은행은 22-13까지 멀찌감치 도망가 있었다.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2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골밑에서는 그레이, 외곽에서는 김연주가 맹활약했다. 전반은 신한은행이 42-32로 앞선 채 끝났다.

순항하던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 KEB하나은행의 타이트한 수비에 고전하며 잠시 흐름을 잃었다. 위기의 신한은행을 구한 선수는 김연주였다. 김연주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다시 신한은행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쏜튼까지 다시 힘을 내면서 신한은행은 57-44까지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4쿼터에도 고비 때마다 3점슛이 폭발하면서 계속해서 리드를 지켰다.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신한은행은 17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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