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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디 마리아, 준결승 결장 예정…아구에로는 복귀
작성 : 2014년 07월 07일(월) 13:43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팀 닥터 다니엘 마르티네스는 7일(한국시간) AP통신을 통해 "디 마리아의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며 "가벼운 부상이지만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는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 마리아는 6일 열린 벨기에와의 8강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초반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간결한 드리블 돌파와 강한 체력을 통한 압박이 뛰어난 디 마리아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디 마리아는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의 뒤를 받치면서 살림꾼 역할을 훌륭히 했다. 게다가 스위스와의 16강전 연장전에서는 메시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까지 뽑아냈다.

디 마리아의 부상은 아르헨티나에게 큰 손실이다. 동료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6·SSC 나폴리)은 "디 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의 '키 플레이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16강전에 결장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26·맨체스터 시티)는 준결승 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마르티네스는 "아구에로의 재활이 완벽한 수준으로 이뤄졌다"며 그의 4강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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