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박정민 연기 보면서 깜짝 놀라"
작성 : 2018년 01월 03일(수) 16:41

이병헌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이병헌이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최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박정민이라는 배우는 작년에 '내부자들'로 상을 수상할 때 어떤 영화제에 가던 그 영화제 신인상은 대부분 박정민이었다. 영화 한 편을 같이 찍은 것만큼 자주 봤는데 그때 당시만 해도 이 친구 작품 본 적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 친구가 연기를 어떻게 했길래 상을 휩쓸었을까 하면서 '동주', '파수꾼', '아티스트'까지 찾아봤다. 그걸 보면서 새삼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신인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굉장히 노련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따.

또 이병헌은 "하지만 호흡을 맞출 때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훌륭히 하더라도 두 사람의 호흡과 케미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박정민은 내가 어떻게 치고 나가든 거기에 순발력있게 대처하면서 자기 것을 보여주더라. 그때 '아 정말 정신 차려야겠구나' 생각하면서 촬영했다.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는 배우다"고 극찬했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 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7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