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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오달수 선배에 영화판 괴담 듣고 잠 못자"(조선명탐정3)
작성 : 2018년 01월 03일(수) 11:44

김지원 '조선명탐정3'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김지원이 실제성격을 밝혔다.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3' 제작보고회에 김성윤 감독, 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원은 영화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부담보다는 기대가 컸다. 1,2편의 굉장한 팬이었고 김명민, 오달수 선배님이 함께 해주시니까, 설레는 마음이 컸다"고 답했다.

이어 "김명민 선배님에게 이 영화가 익숙한 여행이라면 저는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조선명탐정3'은 김지원의 첫 사극 도전작이기도 하다. 김지원은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평상시 톤과 사극 톤이 왔다갔다 할 때도 있어서 감독님이 조율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김지원은 '조선명탐정3'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가진 사연이 남다르다.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변하는 감정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걸크러쉬 이미지가 있는 김지원은 "오달수 선배에게 들은 무서운 이야기에 잠을 못 잤다"고 말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오달수는 "영화판에 떠도는 풍문을 영화에 했으니까 얘기하게 됐다"면서 "숙소 몇 호 몇 시에 뭐가 나온다는 말을 했었다. 미안하게 됐다. 나는 문소리에게 들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2월 개봉하는 '조선명탐정3'은 괴마의 출몰과 홈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이소연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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