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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휴 잭맨 "안무 연습 정말 치열했다"
작성 : 2018년 01월 03일(수) 10:47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영화 '위대한 쇼맨'이 위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완벽한 뮤지컬 영화를 향한 열정 넘치는 제작 과정이 담겨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위대한 쇼맨'의 O.S.T 전곡은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저스틴 폴과 벤지 파섹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휴 잭맨은 "이젠 연락도 없지만 괜찮다. 이 영화의 음악을 멋지게 만들어줬으니까"라는 장난기 섞인 말로 그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잭 에프론 역시 "그들의 노래는 중독성이 강하다. 모든 노래마다 특별한 의미와 스타일이 있다"고 전해 기대를 더한다.

'위대한 쇼맨'에서 음악만큼이나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화려한 볼거리다. 먼저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무대와 환상적인 느낌의 공간들은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을 통해 혁신적인 비주얼을 보여줬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의 손에서 탄생해 경이로움을 더한다.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은 "그가 세상을 보는 시각은 바넘하고 비슷하다. 가능성을 상상한다"라며 작품 속 비주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안무는 영화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는데, 영상을 통해 고난도 동작과 앙상블을 완성하기 위한 배우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인상 깊다. 휴 잭맨은 "안무 연습은 정말 치열했다", 젠다야는 "한계를 밀어붙이는 힘든 도전이었지만 해냈다. 진짜 공중 곡예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배우들이 흘렸을 땀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배우들은 작품 속 메시지에 대해서도 입을 모았는데, 휴 잭맨은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은 누구나 제 몫을 할 수 있다는 게 영화의 주제라고 강조했다”, 잭 에프론은 “타인이 만든 제약 속에서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모든 캐릭터가 얻는 가장 큰 깨달음이다”라고 전해 ‘우리 모두는 특별하다’라는 작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한편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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