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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OK 김세진 감독 "파다르 서브에 당했다"
작성 : 2018년 01월 02일(화) 21:11

김세진 감독 / 사진=KOVO 제공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OK저축은행이 다시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33-35 24-26 18-25)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5승16패(승점 1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OK저축은행은 '토종 에이스' 송명근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1, 2세트 연달아 우리카드와 듀스 승부를 펼쳤지만,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아쉽게 경기를 내줘야 했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잘했는데 파다르의 서브에 당했다. 특히 우리와 할 때 잘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일한 소득은 조재성의 활약이었다. 조재성은 이날 팀내 최다인 22점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마르코의 자리를 메웠다.

김세진 감독은 "마르코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조재성이 계속 뛸 것이다. 현재는 대안이 없다. 조재성이 풀어 가주길 기대해야 한다"면서 "다만 리시브가 흔들렸을 때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 라이트 포지션은 그런 자리"라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기대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6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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