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이 레스터시티에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1승8무2패(승점 41)로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4)에 한 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레스터는 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빠지며 7승6무8패(승점 27)로 8위에 위치했다.

선취골은 레스터의 몫이었다. 레스터는 전반 3분 리야드 마레즈의 어시스트를 받은 제이미 바디가 리버풀의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레스터는 전반을 1-0으로 마치며 기세를 이어갔지만, 리버풀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있었다.

리버풀은 후반 7분 살라가 사디오 마네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31분 살라가 또 다시 골을 폭발 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를 뒤집은 리버풀은 남은 시간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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