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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24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잡고 5위 사수
작성 : 2017년 12월 30일(토) 16:1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KB손해보험이 알렉스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를 잡고 5위를 지켜냈다.

KB손해보험은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21, 25-21, 25-23)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10승 10패 승점 28점으로 5위를 지켰다.

KB손해보험 알렉스는 24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강원이 13점, 손현종이 8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1세트 알렉스를 향해 서브를 집중시키는 전략으로 KB손해보험을 흔들렸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1세트 11점을 몰아치며 빠르게 1세트를 따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부터 알렉스의 자리를 조정하며 상대 전략에 대응했다. 알렉스가 살아나며 KB손해보험이 흐름을 바꿨다. 22-20에서 하현용의 속공, 알렉스의 퀵오픈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후 알렉스가 다시 퀵오픈으로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KB손해보험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알렉스가 서브로 3점을 내리 따내는 등 리드를 이어갔고, 국내 공격수들도 분전하며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4세트 반격에 나서는 듯 했다. 그러나 이선규가 중요한 순간 우리카드의 공격을 막아내며 KB손해보험에 승기를 안겼다. 우리카드는 20-23으로 끌려가다 파다르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추격했으나 KB손해보험은 흔들리지 않고 4세트를 가져가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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