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프랑스 리그앙 디종FCO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권창훈을 향한 독일,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30일(한국시간) "권창훈에 대해 프라이부르크, 함부르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독일 구단들의 권창훈의 영입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이어 "알려지지 않은 잉글랜드 구단도 권창훈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독일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쪽에서도 권창훈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디종과 3년6개월 계약을 맺으며 프랑스에 진출한 권창훈은 적응기를 끝내공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에만 17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권창훈의 이적이 현실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디종 측이 올 시즌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권창훈의 시즌 중 이탈을 가만히 두고 볼 리 없다. 권창훈 역시 월드컵을 6개월 남겨두고 새 팀에서의 적응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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