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단독]韓 감독 연출하는 공포 미드 나온다…김유정 출연 제안
작성 : 2017년 12월 29일(금) 15:15

이상우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국 케이블 TV 프로그램 공급회사인 HBO가 한국 몽달 귀신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 전통 귀신을 소재로 미국드라마로 제작한다.

영화 관계자는 29일 스포츠투데이에 "아시아 6개국 (한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감독들이 각국의 전통 귀신을 소재로 1편씩 드라마 시리즈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편에서는 이상우 감독이 연출자로 낙점됐다. 이상우 감독은 그간 수많은 독립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이 감독은 앞서 스페인 히혼국제영화제(2012) 감독상, 제1회 모엣샹동 라이징스타 어워즈 감독상(2012)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감독이 연출하는 이번 공포 미국드라마에 배우 김유정 또한 시나리오를 받은 상태로 알려져 있어 출연 성사 여부에 기대를 모은다.



'몽달'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소녀를 짝사랑하는 소년이 불의에 사고로 죽으면서 소년의 엄마가 아들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해 소녀를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국의 전통 귀신인 '몽달'을 감독의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인 '몽달'은 3월초 크랭크인할 계획이다.이 작품은 촬영 완료 후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뒤 아시아 전역과 유럽 그리고 미주에서 HBO통해 방영될 계획이다.




이소연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