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성룡이 자신의 여성 편력을 언급했다.
최근 중국 유명 온라인 토크쇼 '쇼숴 2017'은 톱배우 성룡과의 솔직 과감한 인터뷰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성룡은 "오래전 연예계는 그야말로 무법천지였다. 삼합회(중국계 세계적인 범죄단체)의 간섭이 너무 많았다. 어찌할 수가 없었다. 경찰에게 신고해도 무시 당하는 게 다반사였다"며 "난 삼합회 측에 통보를 했다. '사고를 치려면 나와 얘기하자'고. 그후 그들과 원수가 되었고, 미국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미국으로 떠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성룡은 "아내는 별로 스토리가 없다"면서 '여자가 많지 않았나.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당신의 삶에 기록될까. 무대에 네 줄 정도 세울 정도인가'라는 민감한 질문에 "64년 인생에 (여자가) 많았다.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두 줄 반 정도"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마지막으로 성룡은 수많은 재산을 아들에게 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절반은 이미 기부를 한 상태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회사에 좀 남겨두고, 오랫동안 같이 일해온 직원들에게 줄 것이다.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다 결정된 상태"라며 "아들에게도 '니가 능력이 있다면 내 돈을 쓰지 말라'고 말했다"고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성룡이 출연하는 토크쇼는 동영상 사이트 유큐에서 29일 방송한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