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완지시티, 새 사령탑에 카르바할 감독 선임
작성 : 2017년 12월 29일(금) 08:45

카를로스 카르바할 스완지 신임 감독 [사진=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등 위기에 몰린 스완지시티가 새 사령탑으로 카를루스 카르바할(52) 감독을 선임했다.

스완지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바할 감독을 선임했다"면서 "카르바할 감독은 2017-2018시즌까지 팀을 이끌며, 계약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스완지는 올 시즌 19라운드까지 3승4무12패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추락하자, 지난 21일 폴 클레멘트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27일 리버풀과의 20라운드에서는 레온 브리튼 코치가 임시로 팀을 지휘했지만, 0-5 대패를 당했다.

현재 3승4무13패(승점 13)을 기록하고 있는 스완지는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머무르고 있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웨스트햄(승점 18)과는 승점 5점 차.

다급한 상황에서 스완지의 선택은 카르바할 감독이었다. 포르투갈 출신의 카르바할 감독은 최근까지 셰필드 웬즈데이를 이끌다, 스완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카르바할 감독이 위기의 스완지를 구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카르바할 감독은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면서 "강한 의지로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스완지는 오는 31일 왓포드와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