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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 24점' KGC인삼공사, SK 잡고 단독 4위 등극
작성 : 2017년 12월 28일(목) 20:5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를 잡아내고 단독 4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99-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단독 4위에 올라섰다. 양희종이 3점슛 7개 포함 24점을 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9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세근이 20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전을 43-35로 앞서 나갔다. 양희종은 1쿼터에만 3점 슛 4개를 터트리는 등 앞장서서 점수를 쌓아 나갔다.

양희종은 3쿼터 시작과 함께 3점을 다시 꽂아 넣으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과 강병현, 피터슨의 3점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61-43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SK는 화이트와 헤인즈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58-69로 두 자릿수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오세근과 사이먼이 공격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한 후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SK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역부족이었고, 결국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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