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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첫 영화 '늑대의 유혹', 가장 기억에 남아"[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7년 12월 28일(목) 17:13

'돌아와요 부산항애' 조한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조한선이 첫 스크린 데뷔작 '늑대의 유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감독 박희준) 개봉을 앞둔 조한선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한선은 "'돌아와요 부산항애'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성훈이의 첫 주연 영화지 않느냐. 나는 상처를 받아봐서 이겨내는 방법을 아는데 이 친구는 첫 영화다. 나도 첫 영화가 기억에 남는다"며 "관객 분들도 많이 봐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평가를 받아서 이 영화를 발판으로 상처받지 않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게 첫 스크린 데뷔작 '늑대의 유혹'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그때 당시 김태균 감독님이 항상 영화 개봉할 때마다 '해리포터'랑 붙었다고 하더라. 그때 당시 '늑대의 유혹'도 '해리포터'랑 붙었었다. 그래서 그때 잘 될 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그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내 기억에 남으니까 연기적인 부분에서 아쉽기도 하다. 항상 영화는 아쉬움의 연속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액션 영화. 오는 1월 4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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