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EB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완파하고 기분 좋게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KEB하나은행은 27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93-6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EB하나은행은 6승10패를 기록하며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큰 차이로 앞서 나가며 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이슬과 과트미는 각각 22득점, 21득점을 몰아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해리슨도 17득점 10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가 28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KEB하나은행을 넘어설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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