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英 스카이스포츠, 손흥민에 평점 8 부여…해리 케인 MOTM
작성 : 2017년 12월 27일(수) 08:4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맹활약한 손흥민에게 후한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19라운드에서 번리를 3-0으로 완파했던 토트넘은 2경기 연속 3골차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또한 이날 승리로 11승4무5패(승점 37)를 기록한 토트넘은 5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1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약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2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던 해리 케인에게 크로스를 전달하며 추가골을 도왔다. 또한 2-10로 앞선 후반 4분에는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6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신고했다. 시즌 9호골.

해트트릭을 달성한 케인과 역시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5-2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특히 케인은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손흥민과 알리는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사우샘프턴은 모든 선수가 6점 이하의 평점을 받았다. 일본인 중앙 수비수 요시다 마야는 5점에 그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