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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 폭죽' 리버풀, 스완지에 대승…리그 4위 도약
작성 : 2017년 12월 27일(수) 08:32

알렉산더-아놀트 / 사진=리버풀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이 골 폭죽을 터뜨리며 스완지시티를 침몰 시켰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완지와의 경기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10승8무2패(승점 38)로 4위에 랭크됐다. 반면 스완지는 3승4무13패(승점 13)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스완지 기성용은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하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시작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앞서갔다. 리버풀은 전반 6분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를 거친 공을 필리페 쿠티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리버풀은 이후 전반 종료 전까지 몇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을 터뜨리는데 실패했다. 스완지는 조르당 아예우와 웨인 라우틀리지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 리버풀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리버풀은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서 쿠티뉴가 올려준 공을 피르미누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20분 알렉산더-아놀트가 강력한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가르며 자신의 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1분 뒤에는 살라가 만든 완벽한 찬스에서 피르미누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후반 37분 옥슬레이드-체임벌린까지 득점 행렬에 가담한 리버풀은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5-0 대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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