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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꺾고 8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12월 26일(화) 21:3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OK저축은행이 8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2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34-32, 15-25, 25-19,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연패 사슬을 끊은 OK저축은행은 35일 만에 승리를 챙기며 시즌 5승 14패 승점 17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KB손해보험은 9승 10패 승점 25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 송희채가 17점을 득점했고, 마르코가 14점, 김요한이 11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1세트부터 접전을 펼쳤다. OK저축은행은 16-20에서 마르코의 연속 득점과 하현용의 범실, 이민규와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24-23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어 계속된 듀스 상황. 32-32에서 송희채의 백어택, 황두연의 공격 범실로 OK저축은행이 1세트를 따냈다.

KB손해보험은 알렉스를 앞세워 2세트를 압도했다. 14-5까지 점수를 벌린 끝에 빠르게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은 15-11로 앞서 나간 후 김요한의 서브에이스, 조재성의 서브 득점으로 승기를 챙겼고, 이민규의 서브에이스로 3세트를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부진한 알렉스를 빼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단단한 수비로 상대 강서브를 받아냈고, 상대 범실 등으로 점수를 챙겼다. 결국 송희채의 백어택. 조재성의 시간차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OK저축은행은 상대 서브 범실로 8연패를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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