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원더걸스로 변신했다.

2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7 SBS 가요대전'에서는 트와이스의 핑클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이번 '스페셜 스테이지'는 2017년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1위 가수들이 역대 '인기가요' 1위 곡을 2017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블랙핑크는 원더걸스 '소핫(So Hot)'을 자신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이들은 한 템포 늦은 박자로 '힙'한 분위기를 풍겼다. 앞서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음원을 사운드클라우드에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2017 SBS 가요대전'은 아이유와 유희열이 진행을 맡고, 워너원 레드벨벳 헤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여자친구 선미 위너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아이유 방탄소년단 EXO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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