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브랜든 브라운, 조쉬 셀비 외국인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KT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연승을 달렸다. KT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브라운이 24점, 셀비가 19점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고, 정효근도 전반에만 11점을 넣는 등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전자랜드는 전반전을 51-37로 리드했다. 흐름은 전자랜드가 계속 가져갔다. 브라운의 덩크슛, 셀비의 3점이 차례로 들어가며 61-47로 달아났다. KT는 르브라이언 내쉬의 3점으로 추격했으나 골텐딩으로 막판 점수를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갔다. 브라운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고, 김상규의 3점까지 터졌다. 브라운은 종료 3분 16초 전 3점 플레이로 84-67을 만들며 사실상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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