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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브라질 상처뿐인 승리…네이마르, 티아고 실바 4강전 결장
작성 : 2014년 07월 05일(토) 10:17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우승후보'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차포를 떼고 독일과의 4강전에 임하게 됐다.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브라질은 중앙 수비수 티아고 실바(30·파리 생제르맹)와 다비드 루이스(27·첼시)가 공격에서도 맹활약하며 연속골을 터뜨린 끝에 승리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독일과의 4강전을 앞두고 티아고 실바의 경고 누적과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 부상이라는 두 가지 고민을 떠안게 됐다. 브라질은 사실상 공수의 핵심을 빼고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티아고 실바는 불필요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 19분 콜롬비아 골키퍼가 공을 차려는 순간 티아고 실바가 방해를 했다. 위급한 상황도 아니였기에 티아고 실바의 반칙은 전혀 무의미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42분 콜롬비아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와 볼 경합을 벌이다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 부상이 척추골절로 밝혀지며 네이마르의 월드컵은 사실상 끝났다. 네이마르는 부상 후 들것에 실려 나가며 아쉬운 표정을 지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5) 감독이 어떠한 대책으로 독일전에 나설 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브라질과 독일의 4강전은 오는 9일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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