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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30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5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12월 24일(일) 16:53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5연패를 끊어냈다.

전자랜드는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7-79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3승13패로 5할 승률로 복귀했다. 오리온은 7승20패로 하위권을 전전했다.

이날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은 30점을 터뜨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양 팀은 1쿼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오리온은 1쿼터 초반 최진수와 허일영이 연달아 3점포를 꽂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의 득점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압박했다. 전자랜드는 강상재, 차바위의 3점슛과 조쉬 셀비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응수했다.

승부의 추는 2쿼터부터 전자랜드 쪽으로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시작과 동시에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정효근도 득점 행렬에 합류하며 오리온을 압박했다. 오리온은 저스틴 에드워즈와 맥클린이 분전했지만 2쿼터 종료까지 단 11점 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3쿼터는 쫓고 쫓기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오리온은 시작과 동시에 김강선이 3점포를 성공시켰다. 전자랜드는 강상재가 침착하게 자유투를 꽂아 넣은데 이어 브라운과 셀비도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결국 승자는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4쿼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97-79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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