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헬라스 베로나가 우디네세에 완패했다.

베로나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 다치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0-4로 졌다.

8승9패(승점 24)를 기록한 우디네세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베로나는 3승4무11패(승점 13)로 19위에 머물렀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11분 알렉스 페라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승우는 약 3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베로나의 완패였다. 베로나는 전반 28분 안토닌 바락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44분에는 실뱅 위드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베로나는 후반 초반 지암파울로 파찌니와 이승우를 연달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우디네세는 후반 23분 바락의 추가골과 35분 케빈 라사그나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베로나의 0-4 대패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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