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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OK저축은행 격파…도로공사, 현대건설 꺾고 8연승
작성 : 2017년 12월 23일(토) 18:10

한국전력 선수들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28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4-32 25-19 21-25 25-1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8승10패(승점 27)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4승14패(승점 14)에 그친 OK저축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펠리페였다. 펠리페는 양 팀 최다인 30점을 기록하며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후위공격 8점, 블로킹 4점, 서브에이스 3점으로 2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토종 에이스' 전광인은 17점으로 제몫을 했고, 이재목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2점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마르코를 빼고 국내 선수들의 힘으로 연패를 탈출하고자 했지만, 한국전력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재성과 송희채가 각각 19점, 18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5 25-23 25-20)로 승리했다.

8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1승4패(승점 34)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9승6패(승점 27)로 2위에 머물렀다.

이바나는 30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정아와 배유나도 각각 15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이 26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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