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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더블더블' KGC, 전자랜드 누르고 7연승 질주
작성 : 2017년 12월 22일(금) 20:48

KGC 오세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양KGC가 7연승을 달렸다.

KGC는 2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78-75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시즌 15승10패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5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12승13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날 KGC 오세근은 2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사이먼 역시 24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했다.

두 팀은 1쿼터 쫓고 쫓기는 접전을 펼쳤다. KGC는 양희종의 연이은 3점포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브랜든 브라운이 득점을 뽑아내며 맞섰다. KGC는 사이먼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데 이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탔지만, 전자랜드 조쉬 셀비를 막지 못하며 크게 앞서가지 못했다.

2쿼터는 전자랜드가 흐름을 잡았다. 전자랜드는 강상재, 김상규, 브라운이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KGC는 피터슨과 오세근이 분전하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39-33으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KGC는 3쿼터 점수 차를 좁혔다. KGC는 양희종이 3점포를 꽂아 넣으며 기세를 잡았다. KGC는 오세근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데 이어 사이먼이 자유투를 성공시켜 격차를 좁혔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과 브라운의 득점으로 KGC의 상승세를 잠재우려 노력했다.

양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승리의 주인공은 KGC였다. KGC는 오세근이 자유투를 통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강병현은 3점포로 힘을 보탰고, 사이먼 역시 중간중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를 매조지 했다.

경기는 KGC의 78-75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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