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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16세의 이강인, 발렌시아 유스 중 가장 뛰어난 자원”
작성 : 2017년 12월 22일(금) 09:51

사진=아피시온 엘라도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마침내 발렌시아 성인팀 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세군다B(3부리그) 데포르티보 아라곤과의 경기에 교체 투입 됐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라파 미르와 교체 돼 약 1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6일 처음으로 발렌시아 B팀 훈련에 참가해 팀 분위기를 익힌 이강인은 17일 바달로나 전에서 B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발렌시아 구단 측 관계자에 따르면 B팀 경기 데뷔까지는 약 5개월 전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강인은 훨씬 빠른 시간에 정식 데뷔전을 치르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스페인 현지 언론 역시 이강인의 나이를 콕 집어 언급하며 그의 B팀 출전을 조명했다.

스페인 언론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의 가장 뛰어난 자원인 이강인이 성인팀에 데뷔했다”면서 “이강인은 불과 16세의 나이로 성인팀 경기에 나서 약 10분 가량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아피시온 엘라도’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이 성인팀 경기에 출전했다”며 “그는 겨우 16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는 아라곤과의 경기 내용을 언급하며 “뛰어난 유스팀 선수인 이강인이 B팀에 데뷔한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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