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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빛' 한지민 "시나리오 보지도 않고 출연 결심"
작성 : 2017년 12월 21일(목) 15:09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 특별상영회가 열린 가운데 기자간담회에 허진호 감독, 배우 한지민, 박형식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저시력자들에게 이 영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빛을 선물하는 느낌을 받았다. 당연히 좋은 취지이기 때문에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허진호 감독님이 연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를 보지도 않고 하고 싶다고 해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에 담겨 있는 에피소드들이 시각 장애인분들이 들려주신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어떻게 진정성 있게 담느냐에 대해 작가님과 감독님, 형식 씨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비록 짧지만 그분들에게 선물하는 느낌으로 만들었다. 굉장히 의미있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과 인수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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