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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날 자극하는 작품이면 택해" [ST포토]
작성 : 2017년 12월 21일(목) 09:24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 한국판 2018년 1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그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강렬하고 도전적인 눈빛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신작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20여 년 동안 배우로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세상의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배우로서 자신의 직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는 소신을 밝혔다.



특히 정우성은 "내 앞에 주어진 걸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게 편하다. 그러니 내 앞에 온 작품이 나를 자극하거나 재미있게 느껴지면 바로 선택하게 된다. 결국 그런 선택의 연속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영화가 좋아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고자 했는데 어쩌다 보니 행운까지 얻게 됐다. 그러니 그 행운까지 내 것이라 생각하며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결국 이런 과정이 진짜 나를 찾아가도록 이끄는 길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을 촬영 중인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배우로서의 탐구와 사회적인 영향력을 더욱 긍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드러내고 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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