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타이스 27점’ 삼성화재, OK저축은행 제압하고 1위 질주
작성 : 2017년 12월 20일(수) 20:47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3-31, 25-21, 25-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13승4패(승점 35)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4승13패(승점 14)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삼성화재 타이스는 홀로 27득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초접전이었다. 양 팀은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세트 막판 웃은 쪽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31-31 동점 상황에서 타이스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상대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2세트 초반 OK저축은행에 선취점을 내주며 잠시 끌려갔다. 하지만 상대 범실과 김규민의 블로킹에 힘입어 역전을 성공했고,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삼성화재는 세트 중반 김요한과 이민규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며 주춤했지만, 타이스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2세트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삼성화재는 3세트 김정호의 서브 에이스와 류운식의 시간차 공격을 기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세트 막판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삼성화재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