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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메이커', 동남아 6개국에 수출…글로벌 공략 '개시'
작성 : 2014년 07월 04일(금) 17:12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게임업체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최근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의 동남아 6개국(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2년이며 '프린세스메이커'는 2014년 4분기 내에 가레나의 모바일 플랫폼 Beetalk을 통해 서비스된다. 언어는 영어·중국어·말레이시아어·태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멀티랭귀지로 지원한다.

현지 퍼블리셔 가레나(대표 Forrest Li)는 중국 텐센트의 관계사로 동남아시아와 대만에서 '리그오브레전드' '히어로즈오브뉴어스' '포인트블랭크' 등 현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게임들을 서비스 중이다.

가레나의 모바일 총괄 Chris Feng 이사는 "인지도 높은 '프린세스메이커'가 Beetalk을 통해 출시되면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과 무선 인터넷 인프라 확대로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프린세스메이커'는 동남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육성 장르로 시장 선점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는 동명의 명작 PC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3D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부모로서 직접 딸을 키워나가게 된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후 각종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함은 물론이고 200만 다운로드를 앞두고 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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