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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에버턴에 역전패…기성용 결장
작성 : 2017년 12월 19일(화) 08:27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가 에버턴에 역전패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완지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3승3무12패(승점 12)에 그친 스완지는 20위에 머물렀다. 반면 에버턴은 7승4무7패(승점 25)를 기록하며 9위로 도약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영국 현지언론은 기성용이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스완지였다. 전반 35분 톰 캐롤의 패스를 받은 르로이 페르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에버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웨인 루니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쇄도하던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재차 슈팅해 동점을 만들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에버턴은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19분 루니의 패스를 받은 길피 시구르드손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스완지에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에서 뛰었던 시구르드손은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며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

이후 에버턴은 후반 28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번에는 루니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3-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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