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인턴기자] 경기도 평택에서 또 타워크레인 참사가 일어나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2시 40분경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18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통해 인상 작업을 하던 중 지브(붐대)가 꺾이면서 작업자 정 씨가 추락해 숨졌다. 또한 함께 일하던 작업자 4명은 추락하지는 않았으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어 타워크레인 참사가 일어나고 있는 현재, 이번 사고 역시 용인 사고가 일어난 지 9일 만에 발생한 사고라 다시 한 번 공사현장 안정성에 대해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현재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제대로 된 작업이 이루어졌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국립 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 당국 등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샛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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