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황금빛 내인생'과 '흑기사'가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중인 모양새다.

18일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KBS2 '황금빛 내인생'이 점유율 12.6%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실질적 수치는 2주 연속 소폭 하락하고 있다. 화제성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지난 주 출연자 화제성 1위, 2위에 오른 배우 신혜선 박시후 이외에 주조연들이 이슈가 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KBS2 '흑기사', 3위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차지했으며 이승기의 첫 방송 시청률 공약(10% 넘을 시 재입대 할 것)이 이슈가 된 tvN의 방송 예정작 '화유기'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방송을 선보인 OCN의 '나쁜녀석들: 악의도시'와 JTBC의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7위는 지난주 10위에서 3계단 오른 MBC '돈꽃'이 차지했고, 뒤로 KBS2 '저글러스', MBC '투깝스',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8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드라마 27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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