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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흑인 분장 사진에 ‘인종차별’ 논란
작성 : 2017년 12월 18일(월) 08:50

앙투앙 그리즈만 / 사진= 앙투앙 그리즈만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그리즈만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파티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러나 이 사진이 문제가 됐다. 그리즈만은 온 몸을 검게 칠하고 농구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이 흑인 비하가 아니냐며 그를 비난했다.

그리즈만은 이에 “모두 진정해라. 나는 할렘 글로브트로터스(미국 묘기 농구단)의 팬이다. 이것은 그들을 위한 찬사”라며 인종차별의 의도가 없었음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다. 비난이 이어지자 그리즈만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그 분에 있어 민감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후회한다. 나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다면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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