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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김지석 "절친 유인영과 관계 발전? 타이밍 안 맞았다"[텔리뷰]
작성 : 2017년 12월 17일(일) 23:34

'문제적 남자' 김지석 유인영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문제적 남자' 유인영이 김지석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뇌가 섹시한 친구들을 소개하는 '뇌친소' 편이 방송됐다.

이날 뇌섹 친구로 유인영을 초대한 김지석은 "배우를 넘어 감독으로 영화제까지 석권한 진정한 뇌섹녀다. 공예 운동 재테크까지 못하는 게 없는 홍일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김지석 씨와의 의리가 보통 의리가 아니더라. 왜 이렇게 친한 건가"라며 의문점을 제기했고 유인영은 "처음에 오빠랑 어떻게 이렇게 친해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오빠가 워낙 얘기를 잘 들어줬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 '미우나 고우나'라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특히 김지석은 "친구 그 이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물음에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었다. 분명한 타이밍은 있었던 거 같은데 서로의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영은 "사실 여기 나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제가 내세울 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근데 요즘 오빠가 드라마가 잘 안 돼서 살도 너무 많이 빠지고 조금 힘들고 하니까 저는 사실 문제를 잘 풀 자신은 없고 저희 오빠 잘 부탁한다고 응원하러 나왔다"라며 출연 결심을 내린 이유를 밝히며 김지석과의 빛나는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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