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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5분’ 토트넘, 맨시티에 1-4 완패
작성 : 2017년 12월 17일(일) 09:02

사진=토트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 출전해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서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9승4무5패(승점 31)로 6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16연승 행진을 달리며 17승1무(승점 52)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75분 동안 활약하며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에 끌려갔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완벽하게 흐름을 잡은 채 경기를 운영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전반 14분 리로이 사네가 올려준 크로스를 일카이 귄도안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 공격 활로를 개척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견고한 맨시티의 수비진을 뚫는데 애를 먹었다.

흐름을 잡은 맨시티는 계속해서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맨시티는 후반 25분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강력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다시 한 번 열어 젖혔다. 맨시티는 후반 35분과 45분 라힘 스털링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4-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영패를 면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1-4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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