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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결승골’ 첼시, 사우샘프턴에 1-0 신승
작성 : 2017년 12월 17일(일) 08:51

사진=첼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홈 5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첼시는 12승2무4패(승점 38)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와 승점 동점을 이뤘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5경기 무승에 빠지며 4승6무8패(승점 18)로 12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전반 초반 사우샘프턴의 공세에 다소 고전했다. 3백을 들고 나온 사우샘프턴은 양 윙백을 활용해 활발히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기세는 부상으로 인해 한 풀 꺾이게 됐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17분 윙백으로 출전한 세드릭 소아리스가 게리 케이힐의 태클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동시에 사우샘프턴의 공격 또한 무뎌졌다.

첼시는 서서히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첼시는 에덴 아자르, 페드로 로드리게스, 윌리안으로 꾸려진 공격진을 중심으로 사우샘프턴의 수비를 흔들었다.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첼시는 전반 추가 시간 마르코스 알론소의 환상적인 프리킥이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첼시는 후반 역시 흐름을 쥐고 경기를 운영했다. 사우샘프턴도 간간히 역습을 통해 반격했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교체 투입 된 찰리 오스틴이 후반 17분 골키퍼 1대1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유일하게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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