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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첫방]3년 기다림 아깝지 않은 시즌2…손에 땀 1리터
작성 : 2017년 12월 16일(토) 22:23

'나쁜녀석들2' / 사진=OC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나쁜녀석들2’이 3년 만에 더욱 강렬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16일 첫 방송된 OCN 새 주말드라마 ‘나쁜녀석들2’에서는 우제문(박중훈)이 노진평(김무열)을 포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진평은 숨진 동료 가족의 수사독촉 전화를 피해 서원지검으로 도망치듯 발령을 왔다. 첫 출근날 조폭을 소탕하는 현장에 가게 된 노진평은 잔인한 현장 모습에 충격에 빠졌고, 우제문에게 자신을 데려온 이유를 물으며 따졌다.

이에 우제문은 노진평이 오구탁을 죽음을 회피한 것에 대해 말하며 “한 번 도망치면 평생 도망만 치다 죽어야 돼. 그렇게 죽고 싶어?”라고 물었고, 노진평은 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그리고 장성철(양익준)과 허일후(주진모)도 함께하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허일후는 살인 후 도망가는 신재필을 만났고, 신재필이 도망가는 모습을 본 노진평은 그를 쫓았다. 이때 신재필이 차에 치였고 한강주(지수)가 그의 멱살을 잡았다.

‘나쁜녀석들2’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

지난 2014년 방송된 시즌1은 4.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시즌1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악을 악으로 응징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에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전개로 호평을 받은 ‘나쁜녀석들’. 이에 종영 후 시즌2를 기다리는 시청자가 많은 상황이었다. 이후 3년이 지난 2017년 드디어 ‘나쁜녀석들’이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2는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3년을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은 완성도 높은 연출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화려한 영상미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사건이 휘몰아친 가운데 다섯 남자가 모이며 2회를 예고한 ‘나쁜녀석들2’. 17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 맹렬한 추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무사히 첫 방송을 마친 ‘나쁜녀석들2’가 남은 15부에서도 긴장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나쁜녀석들2’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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