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SK가 부산 KT를 꺾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SK는 16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03-99로 승리했다.

17승6패를 기록한 SK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전주 KCC(16승7패)와의 승차도 1경기로 벌렸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4승1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헤인즈는 25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화이트는 34득점, 김민수는 22득점을 보탰다.

KT에서는 맥키네스가 28득점 12리바운드, 윌리엄스가 18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SK의 화력을 감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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