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은 그동안 육감적인 몸매로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마침내 솔로로 첫 발을 내딛은 전효성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한껏 물이 오른 그를 STM(스포츠투데이 매거진)이 놓칠 리 없었다.





도도할 것 같지만 인간적이고, 까칠할 것 같지만 상냥한 그녀. 뜨겁게 내리쬐는 7월의 햇살처럼 전효성은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바쁜 스케줄을 피해 느지막이 잡힌 촬영 시간, 종종걸음으로 해맑게 웃으며 스튜디오에 도착한 그가 카메라 앞에 섰다. 셔터 소리와 동시에 눈빛이 변했다. 억지스럽지 않게 스물여섯, 딱 지금 나이만큼 사랑스러웠고 성숙했다.





전효성은 넓지 않은 스튜디오와 메이크업룸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전혀 불편한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밝은 에너지를 뿜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다양한 포즈를 척척 취해내며 자신의 사진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사다리를 이용해 위에서 찍어도 예쁠 것 같다" "화보 톤을 따뜻한 느낌으로 색감을 살리면 좋을 것 같다" 등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그의 제안에 우와! 감탄과 감동이 이어졌음은 물론이다.





더불어 전효성의 열정을 더욱 짙게 STM 7월호에 담아낼 수 있었던 건 바로 포토그래퍼 장원석과 스타일리스트 송영진 덕분이었다. 그들은 바쁜 일정 속에도 불구하고 기자의 촬영요청에 흔쾌히 화답하며 감동을 줬다.

여러 번의 까다로운 요청에도 빠른 피드백과 활기찬 목소리로 긍정적 에너지를 심어준 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고마운 분들의 '의리'로 무더운 여름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었다.





한편 전효성의 스타일링에 힘을 더한 스베누 운동화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한 컬러 플레이와 뛰어난 착용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성 또한 뛰어나다.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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