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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KB손해보험 잡고 1위 탈환
작성 : 2017년 12월 15일(금) 21:2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잡아내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3-1(19-25, 25-19, 25-16, 25-16)로 승리했다.

11연승 뒤 2연패로 주춤했던 삼성화재는 연패를 끊으며 12승 4패 승점 33점으로 현대캐피탈(10승 5패 승점 31점)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타이스가 26점, 박철우가 20점을 올렸고, 신인 세터 김형진이 황동일의 빈자리를 잘 메우며 승리를 챙겼다.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의 범실에 힘입어 1세트 중반부터 6점을 앞서간 끝에 25-19로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화재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17-17에서 이번에는 KB손해보험의 범실이 계속됐다.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로 잡은 리드에 블로킹을 더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바꾼 삼성화재는 김형진이 살아나며 박철우, 타이스마저 동반 상승세를 탔다. 22-13까지 점수를 벌린 삼성화재는 김나운의 서브에이스로 3세트마저 따내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타이스와 박철우가 계속 KB손해보험의 코트를 공략했다. KB손해보험은 추격 의지를 잃었고, 결국 승리른 삼성화재가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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