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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라스트제다이’ 신구세대의 교집합…흥행 역사 새로 쓸까 [st스페셜]
작성 : 2017년 12월 15일(금) 15:58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틸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타워즈'.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신구세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40년 역사를 이어온 만큼 2015년 개봉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부터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이에 라이언 존슨 감독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개봉을 앞두고 "새 캐릭터 별로 재미있는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며 "오래된 팬과 새로운 팬들을 어떻게 매혹시킬까 고민하다 스토리텔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말처럼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기존 캐릭터들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교집합을 만들어 새로운 캐릭터들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스틸



‘스타워즈’의 묘미는 우주 공간과 지상을 넘나드는 액션과 광선검 전투 등의 역동적인 볼거리. 이번 작품에서도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볼리비아 등 대규모 로케이션을 진행해 극의 사실감을 더했고, 광활한 우주와 외계 행성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스케일과 치열한 액션이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붉은색과 대조를 이루는 광활한 설원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장면은 주요 관전 포인트. 또 130여 개의 크리처들이 대거 등장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故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많은 스타워즈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며 이제는 팬들의 가슴속에 영원한 '레아 공주'로 남게 됐다.

전편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스타워즈 시리즈 역사상 최고 흥행작. 과연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전편의 깨고 또다시 흥행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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